[투데이소셜] 원작 '82년 김지영' 댓글 후폭풍 ...이혜원 SNS 비공개 전환

  • 등록 2019.10.28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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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 박성진 기자] 전 축구선수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 영화 '82년 김지영' 영화감상평 급삭제 일부 누리꾼들의 이혜원 SNS에 악성댓글 이어져... 앞서, 원작소설 감상평 올린 소녀시대 수영, 레드벨벳 아이린 등도 악성댓글 테러 당해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결국 본인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혜원은 지난 27일 영화 '82년생 김지영' 관람 후 소감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의 악성 댓글이 이어졌고 이혜원은 해당 글을 곧 삭제했다. 이혜원은 관람 소감으로 "한국 오자마자 보러 나갔다. 뒤에 계신 분들이 너무 우셔서 그거에 또 눈물이. 많이 힘들었구나. 나랑 같은 마음이겠구나"라고 썼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제작됐다. 1982년 태어나 2019년 현재까지 살아가는 여성 김지영(정유미 분)의 삶을 그려 낸 영화다. 동명 원작 '82년생 김지영'은 2016년 출간 당시부터 화제였다. 해당 작품은 페미니즘에 대한 옹호, 반대 진영이 대립 양상을 보이면서 페미니즘을 상징하는 소설이 됐다. 아이돌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은 팬 미팅 현장에서 '82년생 김지영'을 읽었다고 했다가 일부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그 밖에도 소녀시대 수영, 배우 서지혜 등도 비슷한 비난을 받았다. 이혜원의 영화감상평 이슈 역시 원작의 상징성이 영화 '82년생 김지영'에도 그대로 옮겨진 현상이라 볼 수 있다. ● 이혜원 글 전문 한국 오자마자 보러 나갔어요 뒤에 계신 분들이 너무 우셔서 그거에 또 눈물이... 많이 힘드셨구나... 나랑 같은 맘이겠구나... 아이 데리고 오셔서, 재미 없는 영화 끝까지 봐주는 아이도 대견, 그 아이 달래느라 영화 보시고 우시느라.. 내가 그 아이랑 놀아줘야 하나 했어요 영화 끝나고 화장실을 갔는데 우리 엄마나 봐야겠다 난 왜 우는지 모르겠네 하시는 언니들... 맞아요 그런 것 같네요 내가 아니면 모르죠... 누구에게 알아달라는 것도 아니고 남편도 이건 모르죠....이건 경험 뿐이죠.... '하고 싶은 거 다해...'란 말이 참 귀에 맴도네요 나도 우리 아이들에게 이 말을 해줄 수 있을까요 너 하고 싶은 거 다해......박성진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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