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운암교, 야간경관 명소로 재탄생

  • 등록 2024.07.12 11:30:04
크게보기

LED 미디어바 1,732개 사용 빛의 폭포 등 이펙트 효과 연출

 

(웹이코노미) 임실군이 옥정호 운암교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경관 명소로 재탄생했다.

 

운암교는 운종리와 마암리를 잇는 교량으로 운암대교 방면에서 바라볼 때 아름다운 옥정호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지만 경관조명이 없어 야간경관이 제대로 연출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이곳을 찾는 주민‧관광객에게 야간에도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총사업비 9억5천만원을 들여 추진했다.

 

지난해 10월 제작 및 설치 착공을 하여 올해 6월 운암교 교량 경관조명 사업을 완료하여 생동감 넘치는 교량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운암대교 방향으로 LED 미디어바 1,732개를 사용해 빛의 폭포, 물방울 등 이펙트 효과 및 지역 특색을 영상으로 표현하여 옥정호와 어울리는 운암교의 특색있고 세련된 경관을 연출했다.

 

새롭게 조성한 운암교 야간경관은 일몰 후 오후 10시까지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하며, 이달 28일까지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운암교가 인근에 위치한 옥정호 출렁다리, 붕어섬 생태공원과 함께 또 하나의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올해 상반기에도 대표 관광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여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하고 있다.

 

치즈테마파크 내 치즈캐슬 부근 약 2,500㎡ 면적에 야간경관 정원조성을 추진해 LED 전식, 수목 투광등, RGB 조명 등 특색있는 조명으로 다채로운 빛 연출과 은은한 분위기의 변화되는 조명으로 재미를 더해 주고 있다.

 

심 민 군수는“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옥정호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지는 운암교의 경관조명이 임실의 또 다른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승훈 기자 ys@newsbest.kr
<저작권자 © 웹이코노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등록번호 : 서울 아02404 | 운영법인: 주식회사 더파워 | 발행·편집인 : 김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호 | 발행일자(창간) : 2012년 5월 10일 | 등록일자 : 2013년 1월 3일 주소 :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94, 2층 202호-A1실(방화동) | (기사·광고문의) 사무실 02-3667-2429 휴대번호 010-9183-7429 | (대표 이메일) ys@newsbest.kr 웹이코노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웹이코노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