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생활민원 통합 전담 일자리’ 시범사업 참여자 모집

  • 등록 2024.07.03 10: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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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완산·덕진구 2개 동에서 시범 운영 후 성과분석 통해 내년도 35개 동 확대 방안 마련

 

(웹이코노미) 전주시가 주민들이 동네의 생활민원을 통합 처리하는 일자리 사업을 신설·운영키로 했다.

 

시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올해 완산구와 덕진구의 2개 동에서 추진되는 ‘생활민원 통합 전담 일자리’에 참여할 20명을 공개 모집한다.

 

오는 22일부터 9월 13일까지 시범 운영되는 ‘생활민원 통합 전담 일자리’는 동 전체 대상으로 구역을 배정하고, 2인 1조로 골목과 이면도로를 샅샅이 누비며 생활민원을 처리하는 일자리를 의미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공원·하천 정비, 정원, 녹지관리 등 부서별 단위 업무로 각기 추진해 온 생활민원을 통합해 동별 취약지역을 정비함으로써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고, 혼재·중첩된 일자리를 개선할 계획이다.

 

생활민원 대상은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 불법투기 쓰레기 신고, 잡초 제거, 포트홀 발견 신고, 무단방치 전동 킥보드 및 카카오자전거 정리 등이다

 

신청 자격은 18세 이상 ~ 65세 미만 근로능력자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면서 가구 재산이 3억 원 이하인 전주시민이다.

단, 실업급여 수급자,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 공무원 가족(배우자 및 자녀) 등은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근무 조건은 주 5회, 1일 3시간 근무에, 임금은 시급 9860원과 간식비 5000원에 주·월차, 공휴일 유급 수당이 추가로 지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전주시 일자리정책과로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올해 2개 동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한 후 성과를 검토해 내년에는 35개 모든 동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승훈 기자 ys@newsbe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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