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태풍 '미탁' 피해복구 위한 특별 금융지원 실시

  • 등록 2019.10.04 10:51:12
크게보기

피해지역 내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경영안정 특별자금 및 원리금 상환 유예 등 금융지원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피해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3억 원 범위 내의 운전자금 대출이나 피해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의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하며, 기존대출은 1년 범위 내에서 만기연장이 가능하고 분할상환 납입기일은 유예받을 수 있다. 또한 피해지역 주민에게는 개인 최대 2천만 원의 긴급 생활자금 대출과 대출금리 최대 1%p 감면, 예적금 중도해지 시 약정이자 지급, 창구송금수수료 면제 등이 지원된다.

 

우리카드는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청구되는 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한다. 피해 발생 후 결제대금이 연체된 고객의 경우, 신청자에 한해 접수일로부터 3개월까지 연체이자를 면제하고 관련 연체기록을 삭제한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주민,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대출 지원, 금리·수수료 감면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피해 기업과 주민들이 빨리 재기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힘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앞서 지난 5월 재해재난 발생 시 피해 이재민에 대한 선제적 구호활동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구호키트를 제작했으며, 7월에는 그룹사 직원으로 구성된 우리금융그룹 자원봉사단을 발족한 바 있다. 향후 재난재해 발생 시 피해 상황을 고려해 이재민 구호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김필주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김필주 기자 webeconomy@naver.com
<저작권자 © 웹이코노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등록번호 : 서울 아02404 | 운영법인: 주식회사 더파워 | 발행·편집인 : 김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호 | 발행일자(창간) : 2012년 5월 10일 | 등록일자 : 2013년 1월 3일 주소 :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94, 2층 202호-A1실(방화동) | (기사·광고문의) 사무실 02-3667-2429 휴대번호 010-9183-7429 | (대표 이메일) ys@newsbest.kr 웹이코노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웹이코노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