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모바일용 'My홈택스' 서비스 오픈...세무조사 이력 등 확인 가능

  • 등록 2019.10.02 13: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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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및 개인사업자에게 제공하던 정보 최대 24종으로 확대...공인인증서 인증 필수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앞으로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본인의 세금신고 내역 등 더 많은 납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2일 국세청은 납세자가 모바일(앱)을 이용해 본인의 납세 정보를 더 많이 조회할 수 있도록 모바일용 'My홈택스' 서비스를 이날부터 확대·제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기존 PC 홈택스에서 주로 제공하던 My-NTS의 명칭을 'My홈택스'로 변경하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납세정보를 통합해 모바일에서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에 모바일에서 새로이 제공되는 서비스는 세금신고 내역, 근로·자녀장려금 신청·결정 내역, 모범납세자 여부, 세무조사 이력 등이며 이 서비스들은 '홈택스(앱) → My홈택스'에서 확인 가능하다.

 

종전에는 개인과 개인사업자에게 각각 11종씩의 정보만 제공됐으나 이번 서비스를 통해 앞으로는 개인 20종, 개인사업자에게는 24종의 정보가 확대·제공된다.

 

국세청은 조회하는 내용들이 모두 민감한 개인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공인인증서 인증을 통해서 조회하도록 접근 권한을 강화했다.

 

또 종전 PC에서 '인터넷 상담하기'를 주로 이용한 납세자들이 모바일에서도 세법·홈택스 상담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상담하기' 기능을 개편해 납세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국세청은 올 연말에는 모바일 홈택스(앱)의 디자인을 전면 개편하면서 모바일 전자신고를 확대하고 모바일 민원 종류를 늘리는 등 새로운 서비스 100여종을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PC기반에서 제공하는 홈택스 서비스를 모바일로도 대부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향상시키기로 했다.

webeconomy@naver.com

 

김시연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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