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도 운행해 주세요” 전주시, 모심택시 5개월간 1만6000명 이용, 이용자 94% 만족

  • 등록 2024.06.14 1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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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공공교통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모심택시 운전자 교육 및 친절 교육 실시

 

(웹이코노미) 전주시가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운영하는 모심 택시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운전자 교육과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전주시는 14일 전주개인택시조합에서 모심택시 운전자 27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모심택시 운전자 안전 및 대시민 친절교육을 완료했다.

 

모심택시는 시내버스가 미운행되는 지역을 비롯한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운영된다.

 

모심택시는 이용자 인원수와 관계없이 2000원으로 이용 가능하며, 현재 9개 동 37개 마을을 대상으로 총 27대(1일 9대)의 택시가 하루 120회 운행 중이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총 1만6625명이 모심 택시를 이용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시는 모심 택시의 서비스 질 향상과 이용자의 만족도 확인을 위해 이번 교육 및 조사를 진행했다.

 

교육을 통해 시는 운전종사자들의 친절 및 안전 운행을 강조하고, 현장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운전자들의 진솔한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 정책과 연결된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추진상황 등 꼭 알고 있어야 할 시정 운영 방향도 함께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는 모심 택시 이용자의 만족도 및 불편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 5월 20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 모심택시 이용자와 운전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94% 이상이 서비스 '만족' 또는 '매우 만족'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시는 모심택시의 이용자가 많고 만족도가 높은 상황을 반영하고, 이용자의 상당수가 건의한 주말 운행 확대을 검토하는 등 이용자 및 운전자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해서 청취, 반영시켜 공공교통 서비스의 질을 높여가기로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모심택시의 필요성과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특히 주말 운행 확대 등 이용자들의 건의 사항을 반영토록 노력해 모심택시 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승훈 기자 ys@newsbe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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