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지리산권 최초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협력

  • 등록 2024.06.13 15:21:47
크게보기

전북특자도 동부권, 지리산권 7개 보건의료기관 손잡아

 

(웹이코노미) 남원시보건소가 지리산권 지자체와 남원의료원 등 7개 보건의료기관이 13일 한자리에 모여 ‘지리산권 최초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보건의료협의체를 구성하고 업무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성된 ‘지리산권 보건의료협의체’는 남원시보건소에서 주관하고 전북특자도 남원의료원, 장수군보건의료원과 전라남도 2개 보건기관(구례․곡성), 경상남도 2개 보건기관(함양․산청) 등 7개 보건의료기관 대표자가 손을 맞잡았다.

 

‘지리산권 보건의료협의체’에서는 지리산권에서 유일하게 분만산부인과를 운영하는 ‘남원의료원 산모보건의료센터’와 지리산권역 내에 최초로 설립되는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을 지리산권역내 산모가 같이 이용할 수 있는 산전 산후 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관간 산후조리원 이용 홍보와 보건의료 정보교류를 통해 안전한 출산환경과 출산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를 주관한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순창, 임실, 장수 등 전북특자도 동부권과 지리산권 지역내 출산을 앞둔 산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민간산후조리원 수준의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각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의 첫걸음이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지리산권역내 임산부의 산전산후 건강관리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되는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2025년 운영을 목표로 남원의료원 입구 고죽동 200-4번지 부지에 산모실 13실 규모로 설계가 완료되어 공사착공을 앞두고 있다.

한승훈 기자 ys@newsbest.kr
<저작권자 © 웹이코노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등록번호 : 서울 아02404 | 운영법인: 주식회사 더파워 | 발행·편집인 : 김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호 | 발행일자(창간) : 2012년 5월 10일 | 등록일자 : 2013년 1월 3일 주소 :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94, 2층 202호-A1실(방화동) | (기사·광고문의) 사무실 02-3667-2429 휴대번호 010-9183-7429 | (대표 이메일) ys@newsbest.kr 웹이코노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웹이코노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