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감원장 "자영업자 경영애로 은행 건전성에 영향끼쳐"

  • 등록 2019.09.10 16:49:05
크게보기

'신한 SOHO 성공지원 센터' 개소식 열려...자영업자 경영애로 관련 해결방안 등 응급역할 수행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자영업자의 경영 애로가 은행의 건전성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커지고 있는 은행들의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성장세에 대해서는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

 

10일 윤 원장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열린 '신한 SOHO(소호)성공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윤 원장은 국내 자영업은 전통 서비스업 중심으로 경쟁이 심한 반변 소비·유통구조 변화에 따른 소비자들의 수요 감소로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면서 "국내 자영업자는 올해 6월말 기준 685만명으로 일자리 중 25%를 차지하는 우리 경제의 커다란 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은행의 주요 고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자영업자의 경영 애로는 은행의 건전성에 영향을 줄 사안"이라며 "최근 은행권의 자영업자 경영컨설팅이 양적·질적으로 성장한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경영 컨설팅은 자영업자의 경쟁력 강화와 자영업자와 은행간 상생하는 관계형 금융이 뿌리를 내리는 데 유용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윤 원장은 신한은행 관계자와 김유진 컨설팅 자문위원 등을 만나 경영컨설팅 지원체계와 컨설팅 성과 등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컨설팅 지원 효과 와 자영업 종사자들의 애로사항 등도 주의 깊게 들었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여는 '신한 SOHO 성공지원 센터' 3곳은 자영업자들이 경영애로를 겪을 때 해결방안을 처방받을 수 있는 응급상담체계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webeconomy@naver.com

 

김시연 기자 webeconomy@naver.com
<저작권자 © 웹이코노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등록번호 서울 아02404 | 법인명 주식회사 더파워 | 발행인 김영섭(편집국장 겸임) | 편집인(부사장) 나성률 | 청소년보호책임자 이종호 | 발행(창간) 2012년 5월 10일 | 등록 2013년 1월 3일 주소 :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94, 2층 202호-A1실(방화동) | (기사·광고문의) 사무실 02-3667-2429 휴대번호 010-9183-7429 | (대표 이메일) ys@newsbest.kr 웹이코노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웹이코노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