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개인정보 유출 관련 '페이스북의 실수' 인정

  • 등록 2018.03.22 14:25:24
크게보기

 

 

[웹이코노미=송광범 기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가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저커버그 CEO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는 여러분의 데이터를 보호해야할 책임 있다“라고 현지시간 21일 적었다. 이어 "만일 우리가 그렇지 못한다면 여러분을 대할 자격이 없다"고 썼다.

 

 

 

그는 페이스북이 실수했다는 점을 인정했다.

 

 

 

​저커버그는 "좋은 소식은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는 것을 막는 중요한 조치를 우리가 이미 수년전에 취했다는 점"이라며 "우리도 실수를 저질렀고,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다음 단계를 밟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페이스북은 앱 조사를 시작한다. 대상은 2014년 데이터 접근 정책을 바꾸기 전 정보에 접근한 모든 앱이다. 수상한 활동을 보인 대상에는 전체 감사를 실시한다. 감사에 응하지 않거나 데이터를 잘못 다룬 개발자는 퇴출된다. 조사 대상에는 저커버그가 말한 ‘이번 사건과 연관된 사람들’도 포함된다.

 

 

 

저커버그는 이번 일에 대해 ‘신뢰의 침해((breach of trust))’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저커버그는 ”이번 일은 코건 교수, CA, 페이스북 사이 신뢰의 침해였다“라며 ”페이스북과 우리에게 데이터를 공유해주고 우리가 그 정보를 보호하리라 믿었던 사람들 사이 신뢰의 침해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webeconomy@naver.com

 

 

 

송광범 기자 webeconomy@naver.com
<저작권자 © 웹이코노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등록번호 : 서울 아02404 | 운영법인: 주식회사 더파워 | 발행·편집인 : 김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호 | 발행일자(창간) : 2012년 5월 10일 | 등록일자 : 2013년 1월 3일 주소 :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94, 2층 202호-A1실(방화동) | (기사·광고문의) 사무실 02-3667-2429 휴대번호 010-9183-7429 | (대표 이메일) ys@newsbest.kr 웹이코노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웹이코노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