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미국 유태인위원회 대표단과 면담...북핵 문제 등 의견 교환

  • 등록 2017.11.03 21: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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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이 2일 목요일 오후에 데이비드 해리스(David Harris) 미국 유태인위원회(AJC : American Jewish Committee)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과 면담을 가졌다고 외교부가 2일 밝혔다.

 

 

 

 

 

미국 유태인위원회(AJC)은 1906년 설립된 미국 내 유태인 권익 옹호단체다.

 

 

 

이날 양측은 트럼프 대통령 방한 등 한-미 관계와 북핵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임 차관은 미국 유태인위원회가 30여년 전 설립한 아태연구소(API)를 통해 유대인 커뮤니티와 아시아 지역 국가들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상호 발전을 위해 꾸준히 역할 해 온 점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이와 같은 관심과 지원을 지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외교부 관계자는 전했다.

 

 

 

내주에 있을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방한이 “한미동맹을 더욱 확고히 하고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양국 간 공조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한 임 차관은 동 방한 성공을 위한 미국 유태인위원회 차원의 협조를 기대한다고도 했다.

 

 

 

해리스 사무총장은 “미국 유태인위원회가 한미동맹을 항상 강력히 지지해 왔다”면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방한을 통해 한미 양국이 많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고 하는 한편, 앞으로도 위원회가 한국과 미국 내 한인사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한미동맹 강화와 북핵문제 해결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1984년부터 미국 유태인위원회 활동을 시작한 해리스 사무총장은 87년부터 90년까지 미국 유태인위원회 워싱턴 사무소장을 지낸 뒤 이후부터 현재까지 사무총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5년, 2016년 2년 연속 10월에 동 위원회 대표단을 인솔해 방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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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혜린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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