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이달 내 임기 만료 예정이었던 심성훈 케이뱅크 행장의 임기가 내년 1월 1일까지 한시적으로 연장된다.
4일 케이뱅크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어 심 행장과 정운기 부행장의 임기를 내년 1월 1일까지 한시적으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케이뱅크측은 "유상증자 완료 등 주요 현안 과제를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케이뱅크 경영 선봉에 위치한 은행장 및 부행장의 임기를 한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했다.
이날 케이뱅크는 임기 만료를 앞둔 사내이사 1명과 사외이사 2명의 후보도 확정했다.
사내이사에 속하는 신규 상임감사위원 후보로 박대영 NH투자증권 NH인재원장을 내정했다. 박 후보자는 금융전문가로 전략기획·조직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로 임기는 2021년 9월 22일까지 2년간이다.
사외이사 후보 중 기존 사외이사였던 성낙일 서울시립대 교수는 연임키로 결정했다. 신규 사외이사 후보에는 윤보현 전 KG이니시스 대표이사로 선정됐다. 이들 사외이사 후보자들의 임기 역시 내년 9월 22일까지다.
케이뱅크는 오는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심 행장을 포함한 이들 5명을 공식 선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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