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롯데월드몰에서 글로벌 SPA 브랜드 ‘샵사이다(CIDER)’ 단독 팝업 유통사 최초 진행

  • 등록 2024.05.12 20: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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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월드몰이 ‘옷잘알’들의 성지로 거듭나고 있다.

 

‘옷잘알’이란 일명 ‘옷을 잘 아는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로, 이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브랜드들이 잠실 롯데월드몰에 모여들고 있다. 특히 롯데월드몰 지하1층에는 ‘아더에러(ADERERROR)’, 마르디 메크르디(MARDI MERCREDI)’, ‘마뗑킴(MATIN KIM)’ 등 두터운 팬덤을 보유한 패션 브랜드들이 밀집해 있어 1030세대의 쇼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지난해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1층의 전체 구매고객 중 1030세대는 절반이 넘는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롯데백화점은 글로벌 SPA 브랜드 ‘샵사이다(CIDER)’ 팝업을 8월 8일(목)까지 약 3개월간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1층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샵사이다’는 2020년에 론칭한 미국 LA기반의 SPA 브랜드다. 한국에서는 유명 K-POP 아이돌의 일상복으로 유명세를 타며 인지도를 넓혔다. 빠른 배송 서비스와 ‘개강룩’,’휴가룩’등 상황별 스타일을 제안하는 ‘큐레이션(Curation)’기능으로 1030세대 고객의 취향을 적중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샵사이다’는 130개국에 진출하였으며, 한국 매출은 전체 매출 순위 5위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체 구매 고객 중 대부분이 15~35세 사이로 유행에 민감한 젊은 고객들을 빠르게 끌어 모으고 있다.

 

이번 팝업은 유통사에서 진행하는 ‘샵사이다’의 단독 팝업인만큼, 상품 구색을 대폭 강화했다. 우선 ‘베스트셀러’ 상품을 포함해 최대 350가지의 다양한 스타일을 300㎡(90평)의 대형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팝업 매장임에도 불구하고, 사이즈별로 상품을 비치하여 고객이 고른 상품을 직원 호출이나 대기 없이 즉시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빠르게 새로운 컬렉션을 출시하는 ‘샵사이다’의 특성을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그대로 구현하여, 매장 내 상당수의 제품을 2주마다 교체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상품을 선보인다.

김보람 기자 ys@newsbe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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