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떡 떢볶이, '여성 고객 성희롱' SNS 논란 등촌점 폐점 결정

  • 등록 2019.08.17 17: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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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점주, 여성 고객에 대한 성적 감정 SNS에 올려...본사 "재발 방지 위해 가맹점주 교육에 최선"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사장이 본인 SNS에 여성 고객에 대해 성희롱적인 글을 올려 논란이 된 벌ᄄᅠᆨ 떡볶이 등촌점이 강제 폐점된다.

 

17일 벌떡 떡볶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등촌점 매장을 폐점하겠다는 내용의 공지를 올렸다.

 

벌떡 떡볶이 본사는 “본사에서 확인한 바 등촌점은 폐점이 결정됐다”며 “특정 가맹점주 때문에 다른 가맹점까지 피해가 확산되지 않기를 바라며 이번 불미스러운 일로 고객분들께 신뢰를 깨뜨리게 된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가맹점주들의 교육에도 신경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새벽 1시 30분경 벌ᄄᅠᆨ 떡볶이 등촌점 점주는 배달 과정에서 여성고객에 대해 느꼈던 성적 감정을 본인 SNS에 올려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SNS글에는 “요즘...부쩍 강간이란 걸 해보고 싶다. 정신차리자”, “배달음식 받을 때 XXX보여주면 XX달라는거야 경찰을 부르겠다는거야”, “모텔 배달 갈 때가 제일 좋다. 모텔은 밤낮이 없다" 등의 성희롱 글이 게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등촌점 점주의 SNS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급속히 퍼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김필주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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