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창설 60주년 맞아 '112 신고' 일방향적 체계서 상호보완적 패러다임으로 전환

  • 등록 2017.11.02 1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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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함께, 올바른 신고문화 정착에 나서겠습니다.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112 창설 60주년 기념식’을 맞아 경찰청은 2일 1층 문화마당에서 현장경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도와주세요. 112! 112를 도와주세요!’라는 구호(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지난 1957년 7월 최초로 서울에 ‘112 비상통화기’가 설치된 이래 국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해 온 112가 올해로 ‘이순(耳順)’을 맞이했다.

 

경찰청은 국민의 위급함을 돕는 112라는 일방향적 체계(패러다임)에서 국민이 허위신고 및 민원성 신고로부터 112를 돕는 상호보완적 패러다임으로 전환을 꾀하고 있다.

 

이러한 패러다임의 전환은 경찰이 그간 지속적으로 추구해 온 ‘공동체 치안’과도 맥이 닿아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바른 신고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112 홍보에 적극 협력한 롯데시네마와 BGF리테일(CU)이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달 말부터 롯데시네마 영화관 및 CU편의점 모니터에 허위신고 자제 등을 홍보하는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112신고를 신속·정확히 접수 및 지령함으로써 중요사건을 해결하는 데 기여한 경찰관들이 경찰청장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경찰청에서는 이번 ‘112의 날’을 계기로 그간의 과오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112가 국민의 목소리를 현장경찰관에게 빠짐없이 전달하는 ‘중추 신경망’의 소임을 다할 것임을 재차 다짐하였다.

 

아울러, 허위신고 및 민원성 신고로 인해 112가 긴급신고에 대해 역량을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도 일부 발생하고 있는 만큼, 국민들께서도 112에 적극 협조해 주셔서 공동체 치안의 또 다른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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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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