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서밋’ 서울 개최

  • 등록 2018.03.20 13: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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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국내 GDP 65%는 디지털 제품 및 서비스가 차지할 것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20일 오전 11시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기술을 사회 전반에 적용함으로써 이뤄지는 전통적 사회 구조의 혁신) 서밋’을 개최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아태지역 경제효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IDC(인터넷데이터센터)가 함께 발간한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까지 국내 GDP의 65%는 디지털 제품 및 서비스가 차지하게 될 것이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인해 한국의 GDP는 약 420억 달러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평균성장률 역시 매년 0.5% 증가할 전망이다. 보고서는 또 아시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급격히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국내의 경우 지난해 GDP의 8%를 차지한 클라우드 인터넷・IoT・AI・모빌리티같은 디지털 제품 및 서비스 비중이 2021년에는 65%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기존 비즈니스 모델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이번 보고서는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15개국, 1560명의 비즈니스 의사 결정권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안드레아 델라 마테아 마이크로소프트 아태지역 사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아태지역 경제에 긍정적이며 주목할 만한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이미 아태지역의 많은 조직들이 디지털 기업으로 변모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기업이 누리는 실질적 이득이 15~18%로 판단되는 만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더 이상 미래가 아닌 현실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국내 기업의 77%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과정을 시행하는 중이라고 밝히며, 그 중 7%만이 디지털 리더로 분류된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구체적 전략을 구축했거나 준비하고 있으며, 디지털 제품 혹은 서비스가 전체 매출의 1/3을 차지하는가를 디지털 리더 조직의 기준으로 정의했다. 이러한 디지털 리더들은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 걸쳐 기존 조직에 비해 20~30%의 이익 개선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보고서를 발간한 한국 IDC 한은선 이사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속도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조직의 성장 또한 디지털 환경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느냐가 향후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총괄 장홍국 전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혜택을 누리기 위해 기업은 직원과 고객, 파트너를 모두 아우르는 데이터 중심의 문화 및 강력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유연성・통합・신뢰를 중심으로 하는 민첩한 플랫폼과 솔루션으로 아태지역 내 기업 및 기관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디지털 리더로 거듭나기 위해선 ▲디지털 문화 창조 ▲디지털 생태계 구축 ▲작은 혁신부터 수용할 것 ▲AI에 대한 이해와 투자 ▲미래 대비를 위한 기술 함양 등이 필요하다”고 기업들에게 주문했다.박정배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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