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2분기 매출 1242억원 기록... '영업이익 323억원'

  • 등록 2019.08.09 12: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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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매출 1,003억 원, 서구권 지역 전분기 대비 16.8% 상승하며 18분기 연속 해외 매출 80% 달성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모바일게임 기업 컴투스는 2019년 2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15.3%, 전년동기 대비 0.1% 상승한 1,242억 원을 기록했다고 실적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23억 원, 당기순이익은 397억 원을 달성했다.

 

대표작 '서머너즈 워'의 지속적인 글로벌 성과와 야구 게임 라인업의 성장세 등의 힘입어 매출 뿐 아니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전분기 대비 각각 7.1%, 30.3% 상승했다.

 

특히 글로벌 모바일게임으로 자리잡은 '서머너즈 워'는 지난 6월 출시 5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와 유저 친화형 프로모션,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 등을 통해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상위권 순위를 재탈환했으며, 전 월 대비 일 평균 이용자수 22.7% 증가, 역대 6월 중 최고 매출 등을 기록했다.

 

더불어 '컴투스프로야구2019', 'MLB 9이닝스 19' 등 컴투스의 탄탄한 야구 게임 라인업 역시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 프로모션 등으로 전분기 대비 일 평균 이용자수가 약 40% 성장했다. 이를 기반으로 야구 게임 라인업 매출은 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과로 컴투스는 글로벌 전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1천억 원이 넘는 해외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북미, 유럽 등 서구권 지역이 전분기 대비 16.8% 증가했으며, 18분기 연속 해외 시장 매출 비중 80% 달성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컴투스는 하반기에도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성장을 지속해 나간다. 세계적인 e스포츠 대회로 자리매김한 'SWC(서머너즈 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한 브랜드 강화, 게임의 전략성과 재미를 높여줄 콘텐츠 업데이트 등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캐주얼 골프 게임 '버디크러시'가 인도네시아 출시를 시작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며, 최근 컴투스로 서비스 전환해 55% 사용자 증가를 기록한 자회사 노바코어의 방치형 슈팅 RPG '드래곤스카이'도 글로벌 확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스토리 RPG '워너비(가제)'를 비롯해 스토리게임 플랫폼 '프리즘(가제)'을 통한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소재의 게임 등 여러 스토리 장르 게임도 준비되고 있다.

 

컴투스는 더 나아가 자사의 유력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대작 게임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서머너즈 워 MMO RPG', '히어로즈워2' 등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IP 라인업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필주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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