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부동산사업라인 협의체' 출범...조용병 회장 진두 지휘

  • 등록 2019.08.07 17: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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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전략위원회·부동산금융협의회·WM부동산사업협의회 등 3단계 조직 구성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직접 진두 지휘하는 부동산 비즈니스 컨트롤타워인 '그룹 부동산사업라인 협의체'가 7일 정식 출범했다.

 

이날 오후 신한금융그룹은 서울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그룹 부동산사업라인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조 회장 등을 비롯한 지주 경영진, 유관 그룹사(자산운용·아시아신탁·대체투자·리츠운용) CEO, 사업부문장(GIB, WM) 등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5월 아시아신탁을 15번째 자회사로 편입해 그룹의 비은행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신한금융그룹은 고객에게 부동산 Life-Cycle 전반에 걸친 상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개월간 '그룹 부동산사업 고도화 컨설팅'을 진행해 왔다.

 

이날 정식 출범한 '그룹 부동산사업라인 협의체'는 부동산전략위원회, 부동산금융협의회, WM부동산사업협의회 등 3단계로 구성된다.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부동산전략위원회'는 조 회장이 직접 지휘하고 아시아신탁 등 유관 그룹사 CEO와 GIB(글로벌투자은행)·WM(자산관리)사업부문장이 참석해 그룹의 부동산 사업 전략방향을 논의함과 동시에 협업 성과분석, 협의체 업그레이드를 주관한다.

 

지주 전략기획팀이 지원에 나서는 부동산전략위원회는 매년 2월과 8월 반기별로 1회씩 개최될 예정이다.

 

'부동산금융협의회'는 그룹 내 협업이 필요한 부동산 관련 거래(Deal) 정보를 공유하고 원 신한(One Shinhan) 관점에서 협업 가능한 거래의 발굴과 실행을 맡게 된다. 신한금융은 매월 한 번씩 열리는 '부동산금융 협의회'를 중심으로 그룹 역량을 집중시켜 부동산금융 시장 내 지위를 강화하고 고객에게 업그레이드된 부동산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WM부동산사업협의회'는 WM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 부동산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고객에게 지속적인 부동산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한 부동산금융 전문인력 육성 업무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WM고객에게 자문·중개·자산관리 등 부동산 관련 통합 솔루션(Total Solution)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조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부동산 사업라인 협의체를 중심으로 부동산 금융을 활성화함으로써 고객 자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동산 자산 활용에 대한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필주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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