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아시아 최대 국제복합소재 전시회 참가 리프 스프링 등 소개

  • 등록 2017.11.02 23:47:37
크게보기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코오롱그룹 복합소재센터(장희구 코오롱플라스틱 대표 겸 센터장)가 1일부터 3일간 ‘JEC ASIA 2017’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JEC ASIA 2017’는 세계 3대 복합소재 전시회 중 하나로 작년까지는 싱가포르에서 개최되었다가 올해는 10회를 맞아 복합소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진행된다.

 

 

 

아시아 최대 국제복합소재 전시회로 아라미드 섬유, 에폭시 수지 등 원소재 적용 제품을 비롯해 자율주행차, 전기차의 핵심 소재인 경량화 탄소 복합소재 등 다양한 제품을 공개했다.

 

 

 

코오롱복합소재센터(KCIC) 관계자는 “2016년 복합소재 사업 강화를 위해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플라스틱, 코오롱글로텍 및 코오롱데크컴퍼지트의 복합소재 전문가로 구성된 조직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최초로 복합소재 리프 스프링(Leaf Spring)를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리프 스프링은 트럭 등 화물차의 차체를 지지하는 부품으로 코오롱은 리프 스프링에 복합소재를 적용해 기존 금속 제품 대비 중량을 40% 이상 절감했다.

 

 

 

향후 상용차 및 전기자동차에 적용 가능한 제품으로 국내외 고객으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차세대 첨단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CFRP 복합소재(브랜드명 : KompoGTe)를 활용한 차량의 핵심 구조제품도 다양하게 선보였다.

 

 

 

코오롱은 세계적 자동차 연비 규제 강화, 자율주행차 시장 확대 등에 따라 기존 금속 중심의 제품에서 유리섬유, 탄소섬유 복합소재 제품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원소재, 코오롱플라스틱의 중간재 및 복합소재 부품사업으로 전체 벨류체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장을 찾은 장희구 코오롱복합소재센터장(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은 “내년에는 고품질, 원가 경쟁력을 갖춘 자동차 복합소재 부품을 양산해 상용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미래 성장사업인 복합재료 부품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webeconomy@naver.com

 

 

 

채혜린 기자 webeconomy@naver.com
<저작권자 © 웹이코노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등록번호 : 서울 아02404 | 운영법인: 주식회사 더파워 | 발행·편집인 : 김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호 | 발행일자(창간) : 2012년 5월 10일 | 등록일자 : 2013년 1월 3일 주소 :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94, 2층 202호-A1실(방화동) | (기사·광고문의) 사무실 02-3667-2429 휴대번호 010-9183-7429 | (대표 이메일) ys@newsbest.kr 웹이코노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웹이코노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