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마리나 산업 각광..."기술 선진화·고용창출 대안으로 주목"

  • 등록 2017.11.02 1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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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의원, ‘국내 마리나 산업 성장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전 세계 마리나 2만 3000여 개소 중 일본 570개, 중국 89개, 한국 33개”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오는 6일 국회의사당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의 국내 마리나 산업 성장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 상록을)은 국회의사당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재)대한마리나산업진흥회가 주관하고 해양수산부와 (사)한국사회적기업학회, (주)한국종합경제연구원,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 등이 후원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국내 마리나 산업 성장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주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요트나 레저용 보트의 정박시설과 계류장을 뜻하는 마리나는 경제성장과 소득이 높아질 수 있도록 각광받고 있는 휴양레저 스포츠의 기반시설이다.

 

 

 

국내 중소마리나 산업체의 성장발전 및 마리나산업 진흥과 선진화를 위한 전략 모색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이날 토론회에는 해양수산부 오정우 해양레저과장이 ‘마리나산업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과 해양수산부 이승용 중앙항만정책심의위원이 ‘글로벌 마리나산업 동향 및 사례(주제1)’, 김재관 박사(아라MS 대표)가 ‘국내 마리나 산업의 경쟁력 향상방안(주제2)’, 해양대학교 이재형 교수가 ‘마리나산업의 발전방향(주제3)’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를 할 예정이다.

 

 

 

이후에 김학모 한국자치경제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될 토론회에 최경아 서울해양교육원장, 공민 보팅저널 발행인, 조우정 해양대 교수, 김재홍 (주)건일 상무이사 등이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세계 각국에서는 마리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위하여 국가 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으며 특히 주요 해양 강국들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여 기술 선진화, 고용창출, 정책 문제의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마리나 산업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마리나 산업은 레저용 선박 제조 및 수리, 해양레저 인프라 구축과 관리, 관광서비스, 교육, 금융, IT분야까지 총망라하는 종합산업으로써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신성장 산업이라는 것이 김 의원의 설명이다.

 

 

 

“세계적으로 마리나 2만 3000여 개소 중 일본에는 570개, 중국은 89개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겨우 33개를 보유하는 실정으로 활성화가 시급한 실정”이라고 전한 김 의원은 “세계 각국이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마리나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매우 미약한 국내 마리나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정부 차원의 정책, 예산, 제도적인 개선과 지원이 시급하다”면서 “특히 중소마리나 산업체가 마리나 산업계에서는 소외되고 있어 지식·기술·제품 등의 공유가 미흡하다는 문제점을 보이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우수한 해양자원과 선박제작기술을 가진 우리나라는 마리나 산업의 성장을 통해 충분히 해양강국으로 발돋움시킬 수 있다. 토론회를 통해 국내 마리나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ICT 분야의 기술을 접목시켜 선진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중소마리나 산업체의 성장기반을 마련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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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혜린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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