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미디어, 2분기 영업이익 82억원...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

  • 등록 2019.08.03 1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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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사 나스미디어는 2019년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3일 나스미디어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11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2018년 2분기 대비 각각 17%, 29%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고, 당기순이익은 49억원으로 다소 감소했다. 별도기준으로도 매출 213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을 각각 달성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19%, 31% 증가했고, 영업이익률 역시 3%p 증가한 29%로 개선됐다. 나스미디어 관계자는 “분기 취급고 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뚜렷한 성장 회복세를 보였다”라며 “2분기 성장에는 온라인DA의 대형 광고주 수주와 프로그래매틱 바잉(실시간 자동 광고거래) 플랫폼인 애드믹서의 연동 확장 및 대표적인 퍼포먼스형(소비자의 행동을 유도하는 형태) 플랫폼인 엔스위치의 화이트레이블링(별도 브랜드로 타사에 제공하는 플랫폼)을 통한 해외 성과 가시화가 주요 동력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라고 설명했다. 또 자회사인 플레이디의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모두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나스미디어는 KT와 함께 KT 슈퍼VR(구. 기가라이브TV)내 VR광고를 시범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신규 광고상품 발굴을 통해 국내 미디어 광고시장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일러스트굿즈를 판매하는 ‘일러스탠드’ 라는 커머스 플랫폼을 지난 6월 론칭해 커머스 시장이라는 신규사업에 진출하고 기존 광고 플랫폼과 결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 및 사업 다각화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스미디어는 태국법인을 필두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 글로벌 에이전시 연합인 ‘로컬 플래닛’ 한국 대표 파트너로 참여, 고객 및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박정배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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