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세계경제의 변동과 한민족경제공동체의 역할’로 추계 세미나 개최

  • 등록 2017.11.01 23: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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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대표의원 김정훈)이 1일 서울에서 2017년 추계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계경제의 변동과 한민족경제공동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단과 상임이사, 지회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김정훈 포럼 대표의원의 개회사를 시작해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소속 회원들과 해외동포 경제인 약700여명이 함께했다.

 

김정훈 대표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한민족 경제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각종 활동들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고, 월드옥타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면서 “재외동포 경제인들이 세계각지에서 더욱 활발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의 비전을 밝히며 세미나를 시작했다.

 

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은 재외동포의 경제적 역량을 극대화하고, 한민족의 경제 공영권 구축과 세계 속의 한민족 경제·문화시대 구현을 위해 여.야 의원이 만든 포럼으로서 지난 2012년부터 김정훈 의원이 대표를 맡아 이끌어오고 있다.

 

박기출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은 축사에서 “국내·외적으로 여러 도전이 상존하는 지금이야말로 한민족 경제공동체의 진가가 발휘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월드옥타는 오늘 모이신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흥하는 적절한 역할과 한민족의 전 지구적 연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서면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의원님들과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고 계시는 해외동포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과 세계한인무역협회가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대한민국과 해외동포사회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한인경제인 네트워크에 대한 현황을 짚어보고 수출기반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김 대표의원은 “미국의 무역보호주의 강화, 유럽연합의 분열 등으로 세계경제는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이를 위해 “한인경제인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글로벌 창업의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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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혜린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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