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박주하 기자] 바로자산운용은 지난달 말 부산시 광복동 소재 ‘와이즈파크 광복점’에 투자하는 ‘바로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4호’를 성공리에 출시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바로자산운용에 따르면 KTB자산운용이 작년 매각을 시도하였으나 무산되었던 건을 올해 5월 바로자산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여 매각작업에 착수하였고, 바로자산운용은 약 두 달 만에 신속하게 거래를 완료하였다. 매매가격은 평당 약 1,48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 핵심상업지역인 광복동에 위치한 와이즈파크 광복점은 애경그룹과 군인공제회가 투자하여 설립한 에이엠플러스자산개발에서 100% 책임임차하며, 직접 쇼핑몰을 운영해 나오는 수익으로 임대료를 지급하는 구조로 알려졌다. 연면적 약 4,860평 지상8층 지하4층 규모에 상층부는 아벤트리호텔로 운영중이며, 저층부는 복합상가다. 바로자산운용 관계자는 “인근에 광복로 패션거리, BIFF(부산국제영화제)거리, 국제시장, 자갈치시장 등이 위치하고 있어 집객요소가 많고, 항시 내외국인 유동인구가 풍부한 교차점에 위치해 주변상권의 장점을 흡수할 수 있어 방문객 선호도가 높고 임차수요가 많다”라며 “특히 아벤트리호텔의 경우 2018년 기준 OCC가 90%대를 보이고 있어 호텔고객과 저층부 리테일의 시너지 또한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성장성이 우수한 입지에 전문쇼핑몰 운영회사인 에이엠플러스자산개발이 장기임차하는 만큼 운영기간 동안 공실발생 여지는 없으며, 평균 약 8% 수준의 높은 배당률이 예상되는 우량 상품으로 평가된다”라고 설명했다. 바로자산운용은 최근 신안저축은행에서 사명을 변경한 바로저축은행, 카카오페이와 매각협상을 진행중인 바로투자증권 등과 같이 신안그룹의 금융계열사로써 2018년 1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전문사모집합투자업 인가를 받은 신생운용사로 알려졌다.박주하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