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1일 우리자산운용(옛 동양자산운용)을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공시했다.
자회사 편입 후 우리금융지주가 보유한 우리자산운용 주식수는 총 292만주로 지분율은 73.0%다. 지분가액은 1224억4700만원으로 자산총액 대비 0.7%에 해당된다.
우리금융지주는 이날 우리자산운용을 자회사로 편입함에 따라 자회사 총수는 6곳에서 7곳으로 늘어났다.
동양자산운용은 이날 개최한 임시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우리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우리금융지주는 금융위원회로부터 동양자산운용과 ABL글로벌자산운용 인수를 승인받았다.
당시 우리금융지주는 동양자산운용과 ABL글로벌자산운용을 합병 없이 별도 운영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에 따라 동양자산운용은 전통형 종합자산운용사로 ABL글로벌자산운용은 해외·대체 특화 종합자산운용사로 차별·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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