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한화토탈 충남 서산 대산공장이 낙뢰로 인한 정전 발생으로 1단지 작업장 가동이 중단됐다.
26일 서산시와 충남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경 충남 서산시 대산공단 내 한화토탈 공장 1단지 공장 일부에 낙뢰로 인한 정전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공장 일부 작업장 가동이 멈췄다. 낙뢰로 인한 정전사고가 발생하자 공장측은 지역 주민들에게 불꽃과 소음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안내했다.
한화토탈 공장 1단지에는 최근 유증기 유출 사고가 난 스틸렌모노머 공정과 플라스틱 연료를 생산하는 공장 등이 들어서 있다.
공장 관계자들은 현재까지 공장 재가동을 위해 긴급 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전기공급은 1시간만에 재개됐으나 공장이 완전히 가동되기까지는 2~3일 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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