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전 상품 품절' 웹·모바일 오류 발생...공지·사과 無

  • 등록 2019.07.24 14: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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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 "재고 데이터베이스와 관련된 기술적 문제 발생...완전 정상화까지 추가 시간 걸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전자상거래업체 쿠팡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 상품들이 24일 오전 한 때 전부 품절처리돼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전 쿠팡에서 판매 중인 모든 상품은 '재고없음' 문구가 떠 고객들이 구매할 수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일부 음료제품의 구매하기 버튼을 누를 경우 품절 문구가 뜨면서 구매가 불가능했다.

 

이날 오전 9시 경 이같은 현상이 쿠팡 웹사이트와 모바일앱에서 동시에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쿠팡 측은 오후 1시 경 입장문을 통해 "금일 오전 7시 경부터 쿠팡에서 판매되는 상품의 재고가 '0'으로 표시돼 상품의 주문 및 구매가 불가능해지는 장애가 발생했다"며 "해당 장애는 당일 오전 11시 경 복구되기 시작했으며 주문 및 구매가 정상화되는 중"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다만 아직 일부 서비스에 영향이 남아있어 완전한 정상화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오류 발생 사고 원인은 쿠팡의 재고 데이터베이스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 측은 "해당 장애의 원인은 쿠팡의 재고 데이터베이스와 관련된 기술적 문제로 밝혀졌다"며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리며 앞으로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쿠팡은 구매 오류 사고가 발생한 지 4시간이 지나도록 아무런 사과 및 공지도 하지않아 고객들로부터 원성을 샀다.

webeconomy@naver.com

 

김시연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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