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정림건축)는 지난 4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망상오토캠핑리조트의 복구사업의 일환으로 동해시와 함께 마스터플랜·기본구상(안)을 전달하는 기부식을 지난 24일 정림건축 본사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진우 정림건축 대표, 심규언 동해시장, 이형재 가톨릭관동대 교수 등이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동해시는 정림건축이 망상오토캠핑리조트의 복구사업 마스터플랜·기본구상(안) 수립을 위해 힘쓰고, 망상오토캠핑리조트가 대표 국민휴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것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감사패에 담아 정림건축에 전달했다.

망상오토캠핑리조트는 80개실의 Cabin Type 숙박시설이 바다로 열린 좋은 조망을 최대한 확보하고, 울창한 송림 숲의 복원과 한옥의 정취를 바다와 마주해 느낄 수 있도록 한옥마을의 공간을 확대하는 복원 전략으로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또한, 산불의 피해가 적은 캠핑존은 최대한 원형을 유지토록 하며, 송림 숲에는 힐링 에너지가 가득한 Tree Adventure를 꾸미고, 해변가에는 Seaside Park·야외 수영장, 산불의 피해 기억을 교육공간으로 활용할 Heritage Memorial Hall로 조성·복구할 예정이다.

한편,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복구사업은 2019년까지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0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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