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에서 함께 공부한다” 공스타그램 인기

  • 등록 2018.03.14 1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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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송광범 기자]

 

 

 

공부도 ‘운력’이다. 혼자 공부하는 시간보다 다른 사람들과 같은 공간에서 문제를 푸는 시간이 학습량에 도움이 될 때가 있다. 야자를 하거나 독서실에 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집중력이 흐트러질 때면 다른 사람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자극받는다.

 

 

 

인스타그램은 공부하는 이들도 연결시키고 있다. 일명 ‘공스타그램’이다. 공스타그램은 ‘공부’와 ‘인스타그램’의 합성어다. 고등학생부터 공시생(공무원 시험 준비생), 로스쿨 학생까지 ‘#공스타그램’으로 서로 소통하고 있다. 이들은 공부하는 일상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한다.

 

 

 

공스타그램은 운력을 실현한다. 인스타그램 안에서 함께 공부하는 문화로 자리잡았다. 공스타그램 계정들은 팔로워들과 공부 내용을 나눈다. 혼자 할 때보다 꼼꼼하게 학습 계획을 세운다. 정보도 더 자세히 다룬다. 팔로워들은 학습 기록을 보며 빠진 내용을 추가로 공부할 수도 있다. 노트나 다이어리 정리법을 배울 수도 있다.

 

 

 

 

 

공스타그램 계정 @hack_pink는 고등학생의 공부 모습을 기록한다. 스터디 플래너에 일과와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 올린다. 플래너 내용을 비디오로 한 번에 보여주기도 한다. 문제집이나 교과서 내용도 내놓는다. 다른 고등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다.

 

 

 

 

 

공시생 @cchively는 공스타그램으로 일정 관리를 한다. 매일 인스타그램에 출·퇴근을 한다. 인스타그램이 출퇴근 관리도장인 셈이다. 규칙적으로 하루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로스쿨 학생 @doyouevenlaw는 공스타그램을 일기로 활용한다. 공부하면서 드는 생각이나 느낌을 공유한다. 공부하면서 힘든 점이나 인간적인 면을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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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범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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