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인공지능’ 탑재한 LG 휘센 듀얼 에어컨 출시..."음성 알고리즘 적용해 언어학습 가능"

  • 등록 2017.08.09 09: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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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어 처리 기술과 딥러닝 기술 ‘딥씽큐’를 동시 탑재해 사용자 언어에 최적화

 

 

[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언어학습이 가능한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에어컨이 출시됐다.

 

 

 

LG전자(066570)는 사용자의 언어를 스스로 학습하는 인공지능 가전을 선보이며 국내외 가전업체들의 치열한 각축장인 스마트홈 시장을 선도 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LG전자는 9일 자연어 처리 기술과 딥러닝 기술을 모두 탑재한 ‘인공지능’ 휘센 듀얼 스페셜 에어컨 신제품(모델명: FQ17S7DWV2)을 출시했다. 올해 1월 업계 최초로 공간을 학습하는 인공지능 휘센 듀얼 에어컨 시리즈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사용자의 언어를 학습하는 신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인 인공지능 휘센 듀얼 스페셜 에어컨은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음성 인식 및 합성, 자연어 처리 기술, 딥 러닝 기술 등을 탑재했다. 이에 따라 사용자 언어를 스스로 배워가며 최적화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에 대해 "LG전자가 수십 년간 축적해온 음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실제 음성을 비교, 분석해 사용자 말의 정확한 맥락을 파악한다"며 "또 이 제품은 LG전자의 딥러닝 기술인 ‘딥씽큐(DeepThinQTM)’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언어 사용 패턴을 지속적으로 학습해 제품 사용기간이 길수록 음성인식률이 더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는 3미터(m) 떨어진 곳에서도 리모컨 없이 음성만으로 에어컨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LG 휘센”이라고 말한 후 전원 켜짐/꺼짐, 온도 및 풍량 조절, 제습/공기청정 등 다양한 기능을 음성만으로 작동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바람을 위로 보내줘”라고 말하면 에어컨이 바람 방향을 바꾼다.

 

 

 

LG전자에 따르면 LG 휘센 듀얼 스페셜 에어컨은 냉방, 공기청정, 제습 등의 기능을 모두 갖춘 사계절 융복합 가전으로, 10년 무상 보증의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는 에너지 효율은 늘리고 소음은 줄여준다.

 

 

 

이 제품은 실내 공기 상태에 따라 스스로 바람 세기, 공기청정 기능 등을 조절하는 ‘스마트 케어’ 기능을 탑재한 것은 물론 공기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오염 물질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공기청정 기능을 가동한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진정한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LG 인공지능 가전이 진화해나가는 모습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웹데일리10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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