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올 하반기 한국거래소 종합검사 예정...금융위와 협의 중

  • 등록 2019.06.19 11: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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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 상장·퇴출 등 거래소 주 업무 집중 점검할 계획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금융감독원이 올해 하반기 한국거래소에 대해 포괄적 검사를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금융당국 및 금융 업계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4분기 내 거래소를 검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거래소는 지난 2010년 금감원으로부터 종합검사를 받은 이후 현재까지 검사를 받지 않았다.

 

거래소의 주 업무는 유가증권·코스닥시장 상장과 퇴출, 시장감시, 매매 시스템 운영, 투자자 보호 정책 등이다. 따라서 검사가 진행될 경우 금감원은 거래소가 맡고 있는 주 업무 분야 위주로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거래소의 종합검사의 일정·조사 부문 등과 관련해 현재까지 금융위원회와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소는 정부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공직 유관단체로 금융위 요청·승인이 있어야지만 금감원 검사를 실시할 수 있다.

 

당초 금감원을 올해 초 거래소에 대해 종합검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금융위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해 이뤄지지 못했다.

 

금감원은 금융위와 추가적인 협의를 통해 연내 거래소에 대해 종삽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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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연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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