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동물복지지원센터’를 개장한다.
최근 목줄을 하지 않은 개에 물리는 인명사고가 지속되자 서울시는 동물보호 교육과 반려동물 문제 행동 교정 상담 등 종합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당 센터를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28일 개장식에서는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의 토크 콘서트와 반려동물 행동상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 개장행사에는 반려견과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날 센터 내부시설도 둘러볼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초로 조성되는 동물시설이니만큼 시민단체, 전문가와 함께 지난 4월 민관협력 TF팀을 구성, 총 8회에 걸쳐 동물 진료, 교육, 입양 등 센터의 운영 수준을 높이기 위한 논의를 해 왔다”고 설명했다.
민관협력 TF팀에는 동물보호 시민단체 카라, 동물자유연대, 팅커벨프로젝트,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 한국고양이보호협회 등 시민단체와, 서울대학교와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서울시 수의사회, 서정대학교 등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센터는 아침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되며, 시민의 방문 편의를 위해 주말에도 운영한다. 다만, 화요일은 시설 관리 등을 위해 개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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