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최첨단 설비 갖춘 스마트팩토리 '진천공장' 준공식 개최

  • 등록 2019.06.13 15: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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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대원제약이 지난 12일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제2농공단지에서 대원제약 진천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백승호 대원제약 회장, 백승열 대원제약 부회장, 이장섭 충북 정무부지사, 김나경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송기섭 진천군수. 대원제약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공장은 선진 cGMP 수준의 최첨단 설비와 생산시스템을 갖춘 스마트팩토리다. 2018년 3월 착공해 1년 4개월 만인 2019년 6월 준공을 맞게 됐다. 면적은 대지 79,922㎡(24,176평), 연면적 17,899㎡(5,414평) 규모로 내용액제 생산 5억 8,000만 포, 물류 6,500셀(cells) 등 생산·물류 처리 능력에 있어 국내 최대 수준이다.

 

또한 생산량 증대 시 생산 중단 없이 단계적으로 증설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타 제형 생산시설도 추가가 가능해 향후 가동율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연내 적격성평가·밸리데이션을 진행한 후 GMP 허가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코대원포르테, 콜대원, 프리겔, 포타겔 등의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진천공장은 고품질 의약품 생산을 위해 품질관리시스템(QMS), 실험실관리시스템(LIMS), 환경관리시스템(BMS) 등 최첨단 IT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한 자동운반시스템(AGV), 원료이송시스템(Transfer Distribution System), 포장자동화로봇시스템, 자동창고관리시스템(WMS) 등을 통해 조제, 충전, 포장, 운반, 물류 전 공정의 완전자동화를 이룸으로써 생산의 효율성과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백승열 대원제약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진천공장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글로벌 진출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기존 향남공장과 함께 글로벌시장에서 다국적 제약사들과 대등한 경쟁이 가능한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 만큼, 그간 쌓아온 R&D 역량과 적지 않은 시너지 효과를 냄으로써 매출 5천억 원을 넘어 1조 달성을 앞당기는 성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원제약은 1958년 설립 이래 '인류건강의 실현'이라는 창업이념을 바탕으로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우수한 기술력과 생산시설을 갖춘 치료제 전문 기업이다. 국산 12호 신약인 소염진통제 '펠루비정', 복용의 편리성을 높인 진해거담제 '코대원포르테' 등 순환기계, 호흡기계, 항생물질, 정신신경계 등 영역의 전문치료제로 국내 상위 제약사로 자리매김 해왔다. 2015년에는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을 필두로 일반의약품 시장에 진출해 일반의약품의 파이프라인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필주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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