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이 오는 16일 오전 2시부터 9시까지 전산시스템 확장 작업으로 인해 금융거래가 일시 중단된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오는 16일 새벽부터 진행되는 전산시스템 작업은 금융의 핵심 금융 업무를 관할하는 계정계 데이터베이스 서버 확장 등을 위한 것이다.

작업이 진행되는 16일 오전 2시부터 9시까지는 카카오뱅크 앱·홈페이지 이용, 체크카드 국내·해외 이용, 자동화기기(CD·ATM) 이용, 입출금·카드 결제 알림 서비스 및 타 금융기관을 이용한 카카오뱅크 거래, 고객센터를 통한 업무 처리 등이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카카오뱅크는 작업 진행 속도에 따라 서비스 중단시간이 변경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 측은 "전산시스템이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면 더욱 안정적이고 빠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며 "고객들의 너그러운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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