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종합숙박·액티비티 앱 여기어때는 VIP 멤버십인 엘리트의 제휴사로 이마트와 도비노피자가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여기어때는 이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5천 원)을 엘리트 회원 1만 명에게 제공한다. 이마트 앱 내 쿠폰함에 쿠폰코드를 등록한 후 이마트 지점 현장 결제 시 사용 가능하다. 도미노피자 할인쿠폰(25%)도 1만 명에게 제공한다. 사용방법은 도미노피자 홈페이지·앱 주문 시 결제단계에서 받은 쿠폰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더불어 엘리트 회원은 숙박시설 예약 시 추가 10% 할인을 받는다. 또한 모텔(1만 원 할인), 호텔·펜션(6천 원 할인), 액티비티(4천 원 할인) 등 엘리트 할인쿠폰 3종을 지급한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올해 초 엘리트 멤버십에 참여한 제휴 숙박시설 예약을 분석했더니, 거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 늘었다"며, "소비자와 제휴점이 만족하는 상생안을 꾸준히 고민해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여기어때 엘리트는 숙소와 액티비티 시설 구분없이 5회 이상 상품을 '예약'하면, 사용자가 VIP 등급인 '엘리트'로 자동 승격되는 제도다. 올해 초부터는 VIP 회원 혜택 강화를 위해 '제휴사 쿠폰북' 제도를 운영 중이다. 매월 2~3곳의 제휴사 쿠폰·포인트를 제공해 엘리트 회원의 라이프 혜택을 강화하자는 취지다. 그동안 여기어때 엘리트 멤버십은 위메프, 야나두, 레진코믹스, 배달의민족 등과 협업한 바 있다.

신경철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