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를 다음달 19일까지 결정하기로 했다.
30일 한국거래소는 "지난 28일 발생한 코오롱티슈진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와 관련해 동 사유 발생일로부터 15일 이내인 6월 19일(영업일 기준) 이전까지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어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회사에 매매거래정지 지속 및 기업심사위원회 심의절차에 관한 사항을 안내하고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매매거래정지 해제에 관한 사항을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는 상장회사 적격 여부를 심사하는 것이다. 주된 영업이 정지된 경우(분기 매출액 5억원 미달), 주권 상장 또는 상장폐지와 관련한 제출서류 내용 중 중요한 사항을 허위기재했거나 누락내용이 투자자보호를 위해 중요하다고 판단될 때와 기업의 계속성, 경영의 투명성, 기타 공익과 투자자보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장폐지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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