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개국 임직원 1만명 재능기부...글로벌 자원 봉사 대축제 진행

  • 등록 2017.10.26 12: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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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미, 중국, 동남아 등 각지에서 현지 맞춤형 봉사활동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삼성전자는 20개국 임직원 1만 명이 참여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 ‘삼성 글로벌 자원 봉사 대축제’를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에 의하면 ‘2017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는 10~30일 세계 20개국에 있는 삼성전자 법인 소속 임직원 약 1만 명이 참여하는 글로벌 나눔 활동이다.

 

 

 

1995년 시작해 올해 23회째다. 삼성전자 해외법인 임직원과 가족, 지역사회 주민, 비영리기관이 함께 재능 기부, 환경정화 활동, 코딩 등 디지털 교육 지도와 멘토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미국에서는 ‘자원봉사의 날(Day of Service)’로 지정된 13일 미국 법인, 삼성리서치아메리카, 삼성디바이스솔루션아메리카, 계열사 하만 소속 임직원 등 4000명이 봉사활동을 했다.

 

 

 

참여 임직원들은 하루 동안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등 법인 위치 지역에 있는 55개 파트너 복지기관을 방문해 미술, 수학 등 수업 지도와 멘토링, 공원 정화, 재난 지역 이재민을 위한 도시락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남미에서는 삼성전자 중남미 총괄과 브라질 법인 임직원들이 6일 브라질 상파울루에 있는 저소득층 자녀들을 양육하는 ‘가비 보육원(Gabi Institute)’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삼성 기어 VR, 태블릿 등 첨단 IT 제품을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나마 법인 임직원 150명은 7일 파나마 말레콘(Malecon) 해변에서 현지 비영리단체인 ‘에코크린도(EcoCreando)’ 직원들과 함께 해변 정화 작업을 실시해 약 400여 봉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중국과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삼성전자 중국법인은 19일 쑤저우 지역 자폐아의 재활을 돕는 ‘비누공방’을 열어 자폐증센터 70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비누 만들기 활동을 했다.

 

 

 

텐진 법인은 13일 임직원 재능 기부 활동으로 현지 교육국과 함께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과학, 미술 등 방과 후 강의를 진행하고, 지역 노인들에게 스마트폰과 애플리케이션 사용법 교육을 진행했다.

 

 

 

동남아시아의 경우 5~13일 모든 법인에서 3년째 실시하고 있는 ‘삼성 러브 앤 케어(Samsung Love & Care)’ 자원봉사 캠페인을 전개했다.

 

 

 

태국 법인은 국제자연보전기관(World Wildlife Fund)과 함께 사람과 코끼리 등 야생동물이 공생하는 쿠이부리 국립공원(Kui Buri Forests)을 찾아 제초 작업, 수원(水原) 개선 등 생태계 재건을 위한 활동을 했다.

 

 

 

필리핀 법인은 이포 지역의 파괴된 환경 복원을 위해 나무 심기 활동을 했고, 캄보디아 지점 임직원들은 프놈펜 지역 소외아동이 거주하는 복지관 ‘플로우(FLOW)’를 찾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교육봉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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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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