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미국 물류센터 투자 부동산공모펀드 판매

  • 등록 2019.05.13 16:55:00
크게보기

[웹이코노미 박주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물류센터 부동산에 투자하는 ‘키움히어로즈 미국물류포트폴리오펀드’를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단독 판매한다. 13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펀드는 미국 동부와 중부 소재 물류창고 여섯 곳을 투자자산으로 하는 2개 사모부동산펀드에 재간접 형태로 투자하는 부동산펀드다. 사모펀드로부터 발생하는 배당금과 만기도래 상환금을 투자자에게 배분하는 구조로 펀드 수익금에 대한 배당은 연 2회 실시한다. 펀드 만기는 7년이며, 투자 대상 사모펀드에서 원금에 대해 100% 환헤지를 시행한다. 해당 펀드는 국내에서 펀드를 통해 모집되는 자금 약 791억원($ 68.2M)에 미국 현지 공동투자자(VEREIT, 부동산 리츠 전문운용사) 조달 자금과 미국 현지 차입 자금을 포함해 총 4,866억원 규모($419.5M)의 부동산 자산을 매입해 운용된다.(USD 1 = KRW 1,160원 가정시, 환율 변동에 따라 변경 가능) 펀드를 통해 투자하는 물류창고는 워싱턴DC, 필라델피아 등 미국 주요 도시에 인접한 물류 밀집 지역(펜실베니아, 버지니아, 사우스캐롤라이나 등)에 위치하여 물류시장 성장세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또한 해당 물류창고는 우수한 신용등급의 글로벌 기업이 임차하고 있어 안정적이고 꾸준한 임대수익 발생이 기대된다. 각각의 물류센터(사모펀드별 3개의 물류창고 보유) 임차인은 아마존(2018년 S&P 기준 신용등급 AA-, 2개 물류센터), 홈디포(A), 네슬레(AA-), 페덱스(BBB), TJ Maxx(A+)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물류창고 여섯 곳의 가중평균 잔여 임대기간(WALE, Weighted Average Lease Expiry)은 약 10년 이상이며, 자산별 잔여 임차기간은 7년~18년 수준으로 분포되어 있다. 목표 운용기간이 5년임을 감안하면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하다고 관계자는 전망했다. 이준재 한국투자증권 투자상품본부장은 “이번 미국물류포트폴리오펀드를 시작으로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안정적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차별화된 대체투자펀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주하 기자 webeconomy@naver.com
박주하 기자 webeconomy@naver.com
<저작권자 © 웹이코노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등록번호 : 서울 아02404 | 운영법인: 주식회사 더파워 | 발행·편집인 : 김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호 | 발행일자(창간) : 2012년 5월 10일 | 등록일자 : 2013년 1월 3일 주소 :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94, 2층 202호-A1실(방화동) | (기사·광고문의) 사무실 02-3667-2429 휴대번호 010-9183-7429 | (대표 이메일) ys@newsbest.kr 웹이코노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웹이코노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