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위한 합동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19.05.09 17: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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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9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금융그룹 사옥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23개 지자체와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월부터 4개월간 2019년도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대상 지자체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했다. 현장 실사를 포함한 심층심사를 통해 전북 익산시, 경북 군위군 등 총 23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23개 지자체 대표와 관계자,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지성규 KEB하나은행장, 그룹 관계사 대표 등 15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역과 상황별로 다변화된 보육시설에 대한 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23개 지자체의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이를 통해 향후 2천 550여 명의 어린이들에 대한 보육 혜택과 500여 명의 보육교사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더불어 양질의 보육 시설과 교육 서비스 제공, 보육 관계자 근로환경 개선, 지역격차 해소 등 어린이 보육분야의 질적 향상도 기대된다.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장은 "사회의 구조적 문제로 인해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을 주저하게 만드는 나라의 미래는 밝아질 수 없다"며, "이제는 우리 스스로가 저출산 문제 극복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며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관심과 사랑, 헌신이 그 초석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어린이집 건립은 그 자체가 우리나라의 미래를 살리는 운동이다"며, "어린이들을 통해 대한민국이 더욱 밝고 힘찬 미래로 나가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의 어린이집 건립 지원 사업은 저출산 대응과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2018년부터 3년간 전국에 국공립어린이집 90개, 직장어린이집 10개 등 총 100개의 어린이집 건립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어 2019년 하반기와 2020년에도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 대상 지자체를 추가 선정해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대한민국 전체로 지원 대상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농어촌, 산간 등 소외계층을 위한 어린이집, 장애종합시설, 어린이와 노인, 부모가 함께하는 종합시설, 미혼모 가정 보육시설 등 다양한 어린이집 건립을 통해 우리 사회에 편견과 차별을 극복하게 하는 상생의 문화를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하반기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27개 지자체와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필주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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