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가 일반인 여성과 올 가을쯤 결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재계 등에 따르면 김 전무의 결혼 상대는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명문대 출신 일반인 여성으로 두 사람은 10년 가까이 오랜 기간 동안 교제를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무의 결혼 상대자는 지난 2010년 김 전무가 한화그룹에 차장으로 입사할 당시 같이 입사했고 1년 뒤인 지난 2011년 퇴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 전무의 결혼설과 관련해 한화그룹측은 사적인 영역으로 관련 사안 확인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지난 1983년 10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으로 출생한 김 전무는 서울 구정중(현 압구정중학교)을 다니다가 미국 명문 세인트폴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그는 재학 당시 한인학생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리더십을 보이기도 했다.
대학 졸업 후 귀국해 대한민국 공군사관후보생 117기 통역장교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군생활을 마친 그는 지난 2011년 12월 한화그룹 태양광 계열사 한화솔라원에 들어가 태양광 사업은 진행했다.
지난 2012년 독일 태양광셀 업체 큐셀을 인수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한 그는 지난 2015년 한화큐셀 영업실장(상무)를 맡은 후 회사를 흑자 전환시키는데 성공시켰고 같은해 12월 전무로 승진했다.
현재까지 김 전무는 한화큐셀에서 태양광 사업을 맡아 진두 지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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