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중국 글로벌 체인호텔그룹인 상미라이프그룹의 한국라이선스 사업자인 '비지비'와 '김형진뉴라인성형외과'는 지난 4월 1일 체결한 '중국관광객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정업체 선정·상호업무계약'에 따라 19일 김형진뉴라인성형외과에서 지정업체 인증서 전달·기본거래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비지비와 중국 최대 미디어그룹인 봉황망의 한국지사 봉황망코리아미디어는 지난 1일, 1차 6개 지정병원을 선정해 상호업무계약을 체결하고 중국관광객 의료관광 활성화에 첫 발을 내딛은 바 있다.
지금까지 비지비는 특정 목적(의료, 뷰티, 웨딩 등)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의 니즈(Needs)에 맞는 다양한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형진뉴라인성형외과는 강남구 논현동에 소재한 성형전문병원이다. 김형진, 류형호 원장을 필두로 다수의 실력파 의료진이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지비는 김형진뉴라인성형외과와 검증된 의료서비스에 기초해 어떤 의료 상품을 선택하고 어떻게 상담·치료를 진행해야 하는지 몰라 망설이는 의료 관광객에게 초기 상담부터 맞춤형 상담,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더불어 비지비와 상미라이프그룹의 OTA 시스템을통해 호텔·항공권 예약까지 원-스톱 서비스(One-Stop Service)를 향후 제공할 예정이다.
비지비의 백성룡 총괄대표는 "금번 계약을 통해 그간 급감한 관광객에 따른 고객확보의 어려움과, 검증되지 않은 의료관광 브로커들의 난립과 전문성 결여된 의료진의 덤핑전략으로 실추된 한국 의료관광 이미지를 회복하는데 기여하고자 하고, 더 나아가 호텔은 관광수요를 확보하고 지정병원은 무리한 저가정책에 의존하지 않고, 높은 수준의 의료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선순환구조를 구축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김형진뉴라인성형외과와 같은 지정병원과의 협업을통해 고객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고, 병원은 과도한 마케팅 경쟁에 노출되는위험을 회피하고 좀 더 합리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상호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