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한국 수제맥주 ‘깻잎 한잔’ 어때? 맥주 한잔 생각나는 봄밤에 딱

  • 등록 2018.03.13 15: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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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을 지나 어느덧 본격적인 봄이 시작됐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은 겨우내 잊고 있던 맥주 한잔의 욕구도 함께 눈뜨게 한다. 맥주 애호가라면 짙은 봄꽃의 향기만큼이나 깻잎 향이 감미로운 수제 맥주 ‘깻잎 한잔’으로 이 계절을 만끽해보자. 한국 수제 맥주 협회는 9일 협회 첫 공식 맥주인 ‘깻잎 한잔’을 출시한다. 알콜도수는 6.1%, IBU(International Bitterness Unit) 10의 ‘깻잎 한잔’은 크래프트 양조장 ‘핸드앤몰트’를 중심으로 완성됐다. 주원료로는 맛·향·영양 등 맥주에 큰 영향을 주는 ‘홉’ 대신 ‘국산 깻잎’을 사용했다. 특히 과일향과 약간의 산미를 지닌 맥주 스타일인 세종(Saison)을 베이스로 깻잎의 알싸한 향과 맛이 쌉쌀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낸다. 한국 수제 맥주 협회 임성빈 회장은 “한국 수제 맥주 협회는 올해 한국의 고유한 재료를 활용해 한국적 요소를 담은 공식 수제 맥주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며, “국내 수제 맥주 시장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국 수제 맥주 협회는 총 11개 브루어리가 함께 양조한 첫 번째 공식 맥주 ‘깻잎 한잔’에 이어, 곧 두 번째 공식 맥주를 양조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릴레이 형식으로 공식 수제 맥주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깻잎 한잔’은 약 1만잔(260 KEG)만 한정 생산되며, 9일부터 전국 10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수제 맥주 ‘깻잎 한잔’은 서울지역의 핸드앤몰트, 더테이블브루잉, 카브루, 크래머리, 경기 지역의 플레이그라운드와 레비브루잉 부산의 갈매기브루잉과 고릴라브루잉, 울산의 화수브루어리, 대전의 바이젠하우스 등 전국에서 만날 수 있다. WD매거진팀 webeconomy@naver.com
최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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