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슈펜X마리몬드, 학대피해아동 돕는 캠페인 론칭

  • 등록 2019.03.29 10: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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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이랜드리테일이 전개하는 아시아 최초 슈즈 SPA 브랜드 슈펜이 인권을 위해 행동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리몬드와 손잡고 학대피해아동을 돕는 캠페인을 론칭한다.

 

슈펜은 전국에 50개 매장을 갖춘 연 매출 1천 500억 원 규모의 브랜드다. 중간 유통단계를 제거해 좋은 품질의 신발을 50% 수준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최근 여러 인기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마리몬드는 인권이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고자 상품의 디자인에 메시지를 담아내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브랜드다. 영업이익의 50% 이상을 기부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으며, 현재 누적 22억 원을 기부했다.

 

최근 5년 동안 전국아동학대 발생 건수(11,715건)와 가정폭력 검거 건수(45,614건)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피해 아동에 대한 적절한 보호와 자원이 필요해지고 있다. 이 시점에서 슈펜과 마리몬드가 협업 캠페인을 통해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번 캠페인 슬로건 'Draw a dream'은 슈펜과 마리몬드의 컬래버레이션 상품의 수익 일부를 통해 학대피해아동들의 꿈을 함께 그려간다는 의미다. 아이들이 직접 그린 이미지가 적용된 상품들도 출시해 장기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만들 계획이다.

 

해당 컬래버레이션 상품은 출시 후 판매될 때마다 슈펜과 마리몬드의 기부금 만큼 이랜드재단의 추가 기부금이 적립돼 학대피해아동들을 돕는 굿네이버스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는 30일 슈펜은 성수동 마리몬드 라운지에서 캠페인 홍보모델인 배우 진세연과 함께 캠페인 프리 오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평소 굿네이버스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관심과 선행을 지속해오던 진세연은 일체의 비용을 받지 않고 재능기부 차원에서 동참하기로 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4월 출시 예정인 여성화, 우산, 에코백, 볼 캡 등 23종의 슈펜과 마리몬드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행사를 기념해 당일 방문 고객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마리몬드 라운지의 전 상품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총 23종의 슈펜과 마리몬드 컬래버레이션 상품도 20%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 주문할 수 있다. 출시 후에는 무료로 배송해준다.

 

특히 당일 아침 선착순 고객 10명에게는 슈펜이 준비한 10만 원 상당의 상품으로 구성된 럭키백을 진세연이 직접 전달하며 고객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슈펜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평화롭고 폭력에서 자유로운 세상을 선물해주기 위해 기획한 컬래버레이션이다"며,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고객들과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영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슈펜과 마리몬드 컬래버레이션 상품은 오는 4월 19일부터 슈펜 홍대점을 비롯한 20개 매장과 슈펜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경철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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