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美 대통령으로서 25년만에 국빈 방한...북핵 문제 공통 해법 내놓을지 주목

  • 등록 2017.10.17 09: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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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美대통령, 국빈 방한 굳건한 한·미 동맹 확인"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청와대는 미국 백악관과의 조율을 통해 다음달 초 한국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25년만에 국빈 방문 한다고 16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1월 7일 문재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담에선 무엇보다 두 정상이 북핵 문제에 대한 공통 해법을 마련하느냐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두 정상은 지난 9월 뉴욕에서 가진 정상회담에서 북한에 대한 고강도의 압박과 제재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면서도 북한의 비핵화를 평화적인 방법으로 추진한다는 데 의견을 모은 바 있다.

 

 

 

이외에도 한미정상회담에선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개정 압박에 문 대통령이 어떻게 대응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외국 국가원수로서는 최초의 방한"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문 대통령 주최의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는 것은 물론 정상회담 결과를 담은 공동언론발표 및 만찬이 예정돼 있다. 특히 방한기간 중 국회 연설이 예정돼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청와대는 이 같은 개괄적인 일정 외에 트럼프 대통령의 구체적인 방한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박 대변인은 "두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미 동맹 강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 공조, 동북아 평화와 안정 구축, 두 나라간 실질 협력 및 글로벌 협력 심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은 두 정상간 개인적 신뢰와 우의를 재확인하고 굳건한 한·미 동맹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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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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