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찬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이 내달 4일까지 미래 기술 기반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사업 'MEDIABLE-스타트업, 미디어의 무한한 가능성을 펼치다'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KBS와 MBC가 공동 파트너로 참여한다.
본 사업은 창업 7년 이내 콘텐츠 스타트업만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 기업은 KBS, MBC 방송 IP를 활용·적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또는 방송 산업 생태계를 혁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안해야 한다.
선발 기업은 KBS, MBC 등 파트너사와 협력, 부스트업 프로그램, 사업화 자금, 데모데이 참가 등 혜택이 주어진다. KBS, MBC와 구체적인 협업을 진행하는 기업은 별도 사무공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부스트업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참여 파트너사가 실무를 가르치는 교육 과정이다. 팀별로 멘토를 배치해 비즈니스 모델 점검 등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프로젝트에 선정된 5개 팀에는 사업화를 위한 자금으로 각각 3천만원을 지급한다. 데모데이는 투자자, 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자리로 1:1 비즈니스 미팅 기회도 제공한다.
선정 기준은 사업성(아이템의 시장성과 경쟁력, 협업 역량), 성장 가능성, 팀 역량, 사업기획력, 기대성과 등으로,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팀을 결정한다.
참가 희망 기업은 내달 4일까지 e나라도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나 전화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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