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찬영 기자] 영국이 '모빌리티' 도시 설계를 자국 핵심 정책에 추가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교통지부는 도시 내 모빌리티 환경 구축을 위한 정책을 담은 '미래 모빌리티: 도시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는 모빌리티 기술이 가져올 이익과 목표 달성을 위한 수칙이 담겼다. 영국 정부는 '안전성', '환경보호' 등을 강조하는 한편, 혁신 이후에도 시민들이 '걷기, 자전거' 등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서술했다. 모빌리티 환경 구축을 위해 교통수단 규제를 재검토 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제시 노먼(Jesse Norman) 영국 교통지부장은 "우리는 중대한 교통 혁신 시기에 당도했다"며 "모빌리티 기술은 산업 확장과 직업 창출, 국가적인 생산성 증진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