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신제품 발표회서 인공지능 적용한 ‘올레드 TV’ 공개

  • 등록 2018.03.05 17: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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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LG전자가 5일 ‘2018년 LG TV 신제품 발표회’에서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인 ‘딥씽큐(DeepThinQ)’를 적용한 ‘LG 올레드 TV AI ThinQ(씽큐)’와 ‘LG 슈퍼 울트라HD TV AI ThinQ’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발표회는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소재 서초R&D캠퍼스에서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 HE사업본부장 권봉석 사장 등 최고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LG전자는 글로벌 시장규모가 지난해 160만대에서 올해 250만대로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레드 TV를 앞세워 프리미엄 TV시장에서 우위를 지켜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LG전자에 의하면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끄고 켤 수 있기 때문에 자연 그대로의 색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얇은 두께의 디자인과 베젤 폭이 감소한 ‘시네마 스크린’ 디자인을 지녔다. 이번 올레드 TV 주요 모델에는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 화질엔진 ‘알파9’이 장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에 따르면 알파9은 입력 영상을 분석해 사물과 배경을 분리한 후 노이즈를 제거해주는 기술이다. 이에 더불어 인공지능의 추가로 맞춤검색 및 TV제어와 영상・사운드 모드 조정까지 가능하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LG전자는 올해 올레드 TV 가격을 지난해보다 20% 정도 낮출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올레드 TV 가격은 55형의 경우 300만원에서 360만원, 65형은 520만원에서 1,100만원, 77형은 1,700만원에서 2,400만원으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HE사업본부장 권봉석 사장은 “올레드 TV 대중화, 대형화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혀 ‘프리미엄TV는 올레드’라는 인식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인공지능으로 한 차원 더 높인 올레드 TV로 또 한번 앞서가겠다”고 강조했다.박정배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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