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 일러 머스크 스페이스X 회장과 회동...‘무궁화5A 위성 발사 협력’

  • 등록 2017.10.15 20: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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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그윈 숏웰 사장 “무궁화5A 위성, 궤도 안착 성공 위해 협력 기대”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황창규 KT 회장과 일러 머스크 스페이스X 회장은 무궁화5A 위성 발사와 향후 우주사업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15일 KT에 의하면 황창규 회장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호손 소재 스페이스X 본사에서 일러 머스크(Elon Musk) 스페이스X 회장, 그윈 숏웰(Gwynne Shotwell) 사장과 회동했다. 무궁화5A 위성 발사계획과 향후 파트너십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 회장은 스페이스X 측에 차질 없이 무궁화5A호 위성이 이달 말 발사될 수 있도록 준비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그는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일런 머스크 회장과의 만남에서 5G에 기반한 자율주행자동차 기술,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며 “이번 만남이 KT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스페이스X 그윈 숏웰 사장은 “스페이스X는 무궁화5A 위성 발사를 위해 협력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위성을 성공적으로 궤도에 올리기 위해 함께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무궁화5A호는 기존 무궁화5호 위성을 대체하는 위성이다. 이전 위성의 커버리지는 동남아가 전부였는데 무궁화5A호는 한국과 약 7500km 떨어진 중동지역까지 교신이 가능하다는 것. 동남아를 넘어 중동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을 커버할 수 있는 만큼 활용도가 훨씬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스페이스X는 궁극적으로 인류가 다른 행성에 살 수 있도록 하자는 목표로 우주기술 혁신을 위해 2002년 설립됐다. 현재 로켓과 우주선 등을 기획, 제작, 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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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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