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중국 특화 해외송금서비스 출시

  • 등록 2019.02.25 11: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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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김찬영 기자] 우리은행은 중국 특화 해외송금서비스 '우리 은련퀵송금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 은련퀵송금서비스' 국내 사용자는 중국 내 수취인의 이름과 유니온페이(은련)카드 번호만 있으면 송금할 수 있다. 공상은행, 중국은행, 교통은행 등 13개 은행 계좌를 가진 중국인은 현지 은행 계좌로 실시간 수취가 가능하다. 송금 전 수취인 조회를 통해 오류 송금을 차단할 수 있고, 송금 결과를 SMS로 안내한다

 

송금 통화는 원화(KRW)고, 수취 통화는 위엔화(CNY)다. 송금수수료는 2백만 원 이하 송금 시 1만 원, 2백만 원 초과 2만 원이다. 별도 중개수수료나 수취수수료는 없다. 영업점 창구나 자동송금계좌인 '다이렉트 해외송금계좌'를 이용하면 되고, 건당 5천 불까지 송금할 수 있다.

 

'우리 은련퀵송금서비스'는 우리은행, 우리카드, 유니온페이가 공동 개발했다. 유니온페이는 중국 카드사인 은련의 국제정산업무를 담당하는 계열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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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star102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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