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독일 반도체업체와 협업해 'G8 ThinQ'에 3D센서 탑재

  • 등록 2019.02.07 14: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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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LG전자가 스마트폰 G8 ThinQ에 ToF(비행시간 거리측정, Time of Flight) 방식 3D센서를 탑재한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에 탑재되는 ToF 센서는 독일 반도체솔루션업체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Infinion Tecnologies)’가 공급한다. 이 회사는 자동차, 전력관리, 디지털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반도체 및 센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9조7000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ToF는 피사체를 향해 보낸 광원이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거리를 계산하는 기술로 카메라와 결합하면 사물을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사물을 3D로 인식하는 과정이 단순하고 외부 빛 간섭을 받지 않아 야외에서도 인식률이 뛰어나 AR(증강현실, Augmented Reality), VR(가상현실, Virtual Reality)을 구현하는 데 유리하다. 안면인식 등 다양한 생체인증에 활용될 수 있을 만큼 반응속도가 빨라 활용도가 높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사물을 3D로 정밀하게 표현하는 ToF 센서를 LG G8 ThinQ 전면에 탑재하고 스마트폰의 사용성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9에서 LG G8 ThinQ의 상세 스펙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LG전자 MC상품전략그룹장 마창민 전무는 “LG G8 ThinQ는 뛰어난 카메라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폰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정배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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