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3분기 매출 4조9000억·영익 5690억 전망...안정적인 성장세 지속”

  • 등록 2017.10.11 15: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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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투자증권 “내년 2분기 정유·석유화학 복합시설 프로젝트 준공, 수익구조 더 안정될 것”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S-Oil은 3분기 매출 4조 9000억 원, 영업이익 5690억원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분석됐다.

 

 

 

11일 현대차투자증권 강동진 연구원에 의하면 3분기 S-Oi은 전분기대비 6%, 전년동기대비 19.5% 성장한 매출 4조 9000억 원, 각각 386.3%, 390.5% 개선된 영업이익 5690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으로, S-Oi의 수익구조는 당분간 더욱 안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제마진은 허리케인 하비의 영향과 수요 강세로 2분기 배럴당 6.3달러에서 3분기 배럴당 7.9달러로 대폭 개선되며, 가솔린 마진이 비수기 영향으로 점진적으로 하락하겠지만 등유와 경유 성수기로 크게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제한적인 증설과 경기 회복, 저유가로 인한 석유제품 수요 회복이 맞물려 현재와 같은 정제마진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오는 2019년까지 연간 증설 매년 700~800KBDP 수준, 수요 전망치 1500KBPD 정도의 상향 조정을 감안하면 타이트한 시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S-Oil은 2018년 2분기 정유·석유화학 복합시설(RUC/ODC) 프로젝트 준공으로 화학부문 이익 기여도가 크게 증가할 전망인데, 화학부문 영업이익 기여도가 높아지면서 수익구조가 더 안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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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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