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기업집단 포털' 10년만에 개편...모바일 앱도 제공

  • 등록 2018.12.24 10: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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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1일 정식서비스 예정...기업집단명 몰라도 소속회사 검색 가능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기업집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외부에 공개하는 기업집단 포털시스템이 10년만에 전면 개편됐다.

 

24일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집단 포털을 사용자 편의성과 업무효율성을 향상시킨 사용자 지향형 시스템으로 이날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기업 측 담당자가 공정위에 자료 제출시 기존에는 수기로 입력해야 했으나 이제는 엑셀 등 전자문서 형태로 자료를 제출할 수 있다.

 

이와함께 공정위는 반복입력 최소화, 자동오류검증, 전자문서 제출, 모바일 알리미 등 기능을 구현해 기업집단측 사용자 편의를 제고했다.

 

그동안 일반인이 기업 관련 정보를 검색할 때 기업집단을 알아야만 소속 회사를 찾을 수 있었던 문제점도 개선됐다.

 

 

검색기능을 개선해 기업집단과 소속회사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전체자료 엑셀 다운로드, 집단·회사간 비교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취합·분석된 기업집단 정보가 표·그래프 등으로 제공돼 쉽게 기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끔 했다.

 

또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기업집단 지정 현황을 개방형정보제공서비스(OPEN API) 형태로 제공해 개발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뿐만아니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신용평가사 정보와도 연계해 관련 공시 및 기업현황 자료도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정위는 내년 1월말까지 시범 운영을 한 뒤 시스템을 보완해 내년 2월 1일 시스템을 정식서비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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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수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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